지난 10월 23일 통계청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2006년의 비정규직 규모가 2005년보다 2만 6천명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의 비정규직 구분 기준은 1년 이상 고용계약자를 의미하는 상용직을 무조건 정규직으로 보는 문제점을 내포한 기준으로 이러한 기준에 따라 비정규직 규모를 20%, 약 300만 명 축소 집계 하고 있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이러한 정부분석 기준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2001년 8월부터 노동계와 진보적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용형태 분류원칙을 정하고, 이에 따른 고용형태 규모와 각 고용형태에 따른 노동조건을 재분석하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