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미 FTA의 졸속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부는 모든 협상쟁점을 공개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
-정부는 고위급 회동을 통한 일괄타결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제2의 개헌, 제2의 IMF입니다.
-정부는 개방에 대한 교조적 맹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도 이익도 없는 밀실졸속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협상결과는 정부가 공언해 온 대부분의 장밋빛 약속이 결코 지켜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의 일정에 쫒겨 불리한 협상에 도장을 찍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국민의 힘으로 맹목적이고 졸속적인 한미FTA 질주에 제동을 걸어 주십시오.
-국회와 각 정당은 국민의 대표답게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해야 합니다.
한미FTA 8차 협상 첫날인 8일 오전 11시 각계각층 대표인사 870명이 동참한 가운데 <한미FTA 졸속 협상 중단 촉구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주요인사들은 미국측 시한에 쫓긴 양보 일변도의 협상 타결에 대한 반대 결의를 채택하였으며,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한미FTA 졸속타결의 피해자는 4천 7백만 국민”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맹목적인 한미FTA 질주를 저지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후 12시에는 프레스센터 입구에서부터 행진을 벌였다.
비상시국회의에는 종교계, 시민사회, 학계, 여성계, 정치인, 법조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총 870명이 동참하였다.
070308_보도_한미FTA비상시국회의.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