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2.한·EU 제조업 교역 및 투자의 추이
3.EU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
4.한·EU 제조업 분야 경쟁구조 분석
5.맺음말
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EU FTA가 2007년 중 협상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우리 제조업은 이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EU는 2005년을 고비로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가 상당한 수준의 무역흑자를 시현하고 있는 시장이다. EU에도 EU 역외국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중요한 교역 상대국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과 EU의 교역구조를 산업별로 보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IT, 수송기계 분야에서는 EU에 대한 수출특화 정도가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이는 반면에, EU의 경쟁력이 강한 화학 분야에서는 그 어느 교역 대상국보다도 심화된 수준의 수입특화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 EU와 상당히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발견된다. 이상과 같은 EU와의 교역특성을 감안하여 한·EU FTA에 대비한 제조업 분야 민감품목을 추출한 결과도 화학제품과 함께 기계 분야에서 많은 품목들이 도출되고 있다.
EU의 교역 파트너로서의 중요성, 산업구조의 보완성 등을 감안할 때 한·EU FTA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 분야는 적극적인 시장개방 기조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