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의 전환
2. 동아시아공동체논의의 확산
3. 동북아 정세변화 : 주요 갈등과 협력 이슈
4. 한반도 통일정책의 전략적 대안
5. 동아시아 블루오션으로서의한반도 통일
6. 한민족 통합의 상징적 사례
7. 도전의 길 - 통일이 미래다
이승률 부총장은 강연에서 역사적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변화를 설명하면서 중국의 부상과 G2시대의 도래, 역내 동아시아공동체 논의의 확산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나선지역’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이 지역은 중국 동북지역, 러시아 극동지역, 북한 북부지역이 연합하는 접경지역으로써 나진-하산 간 철도, 중국의 동해 진출의 길목인 나진항, 중국 창지투(長吉圖) 지역을 잇는 훈춘-나진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까지 예정되어 있어 ‘동북아 물류 대동맥’을 이루는 중추지역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무역항(GATE & HUB)이 될 만한 지리적 이점(地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북‧중 경협과 북한 내수경제 발전에 필요한 차세대 북한 기술관료 및 경영 인력과 산학협동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한국에서 설립한 연변과기대와 평양과기대의 경험과 성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화 교육과 직업 훈련의 경험을 갖춘 이러한 인재들과 노무인력을 이 지역 경제협력에 투입하는 방안이야말로 또 하나의 새로운 혁신적 국제협력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국제사회가 한국의 대북전략을 주목하며 한국의 역할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우리의 힘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의식부터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갈등을 통합하는 리더십을 보여줄 때다. 또한 북핵 6자회담을 한반도 평화통일 6자회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아평화경제공동체구상과남북관계_이승률.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