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후 저금리를 배경으로 크게 증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2006년 이후 주택경기 하강, 모기지 금리 상승 등으로 부실이 크게 확대. 금년에도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의 대규모 금리재조정이 예정되어 있어 주택압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모기지 부실이 지속될 전망
이에 따라 미 행정부를 중심으로 의회, 미연준 등에서 서브프라임 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특히 미 행정부의 경우 금리가 낮은 연방주택청(FHA) 보증 모기지로의 리파이낸싱 확대, 모기지 초기금리 적용기간 5년간 연장, 모기지 부채 경감시 경감액에 대한 비과세 등을 추진. 아울러 의회에서는 약탈적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며 연준도 모기지 차입자 보호를 강화하는 Regulation Z의 개정안을 발표
이와 같은 일련의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대체로 금리동결 및 리파이낸싱 지원의 실효성이 정부 예상만큼 크지 않고 일부 조치의 경우 투자자 손실을 전제로 하고 있어 실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반면 일부에서는 모기지시장의 부실을 완화하고 모기지 대출의 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