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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대변인 일일 브리핑(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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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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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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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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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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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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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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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 발언
3월25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장관 방미 일정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3.25-29간 미국방문을 위해 오늘 저녁 출국예정입니다. 유장관은 3월 26일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갖고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조율, 북핵문제를 위한 공조방안,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주요 양자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유장관은 3월 27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면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3월 27일, 28일 양일간 미국내 외교안부 분야 유력인사, 한반도 문제전문가, 경제계 인사등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할 예정입니다.
3월 28일(금)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한-카자흐스탄 경제전략 세미나 개최 건입니다. 3월 26일부터 28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전략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측에서는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을 단장으로 외교통상부, KDI,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30여명의 민관합동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카자흐스탄측에서는 토카예프 상원의장, 볼라트 재무장관, 술탄 경제예산기획부 장관, 쉬콜닉 산업무역부 장관, 사이데노프 중앙은행 총재, 바흐마토바 금융감독원장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이 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국가로 평가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이 현재 겪고 있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에 한국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갖게 됐습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간 금융위기 극복 사례 경험 공유와 현재의 카자흐스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음은 한-멕시코 및 한-쿠바 문화국장 회의 개최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3월 26일 멕시코시티, 3월 28일 쿠바 아바나에서 한-멕시코 및 한-쿠바 문화국장 회의를 각각 개최할 예정입니다. 멕시코와의 회의에서는 외교통상부 배재현 문화외교국장과 가르자 멕시코 문화외교국장이, 그리고 쿠바와의 회의에서는 배재현 국장과 실바 쿠바외교부 아태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멕시코 문화국장 회의에서는 2006년부터 2009년간 문화교류 시행계획서상 주요 협력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문화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2011년 11월에 개최예정인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 우리나라의 주빈국 참여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쿠바와 정식수교관계는 아니지만, 금번 문화국장회의를 통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 문화교류 등 양국간 민간교류 제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상 금일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 질문 답변
<질문> (인터넷 뉴스 이명근 기자)재외공관장회의 관련 질문 하겠습니다. 최근 대한상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에 한국에서 재외공관장 회의가 있는 데, 거기에 각국에 나가있는 한국의 대사님들이 한국기업들하고 일대일로 면담을 하는 프로그램이 잡혀있거든요. 대사님 같은 경우 민간의 비지니스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몇 번을 확인 해봐도 대사님이 직접 한국기업들과 만나서 투자에 대해서 얘기를 하신다고 하는 보도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는지요.
<답변> 공관장의 주요업무는 정무, 경제, 영사관련 제반분야에서 주재국가의 협력증진에 있습니다. 민간기업이 주재국에 진출하거나 투자하는 문제에 있어서 재외공관장이나 공관원들이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물론 대사관 쪽에 상무참사관이나 대사님들이 물론 하시는데, 이번에는 특이한 것이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대사님들이 직접 기업체 사장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접수한다고 되어있거든요. 거기에 대한 특별한 배경이 있는지요.
<답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라든가 애로사항 해결은 대사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우리 기업의 진출과 애로사항 해소에 대해 우리 대사관에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고, 저도 공관 근무시 그런 업무를 직접 했었습니다.
<질문> (KBS 금철영 기자) 6자회담 재개방안과 관련 어느 정도까지 관련국간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요..
<답변> 장관이나 대변인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큰 현안은 신고문제를 타결하는 것으로 타결한 다음, 그 다음 단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기가 있을 때마다 6자회담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신고문제해결을 위한 관련국간의 협의가 긴밀하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나중에 갔다 오신후 진전이 있을 경우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얼마 전에 쿠르드 자치정부의 총리 방한으로 유전개발 문제가 화두가 되어, 지금 쿠르드 지방정부와 MOU 체결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 이라크 중앙정부에서 혹시 그런 문제에 대해서 쿠르드 정부와 한국과의 MOU 체결에 대해서 법적인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는지, 혹시 이라크 중앙정부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지요.
<답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라크 중앙정부에서 외교경로를 통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매경 정혁훈 기자) 한-미 외교장관회담 관련해서 정부가 한-미동맹 미래비전을 만든다고 얘기 들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어느 정도 그에 따른 협의가 이루어 졌나요?
<답변> 기본적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양국 정부가 그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해서 협의중에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질문> (요미우리 황웅재 기자) 6자회담 언급과 관련 신고문제에서 어떤 진전이 있어서 장관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아니면 아까 말씀하신대로 전반적인 기회가 있을 때만 하시는 건지?
<답변> 여러 계기에 신고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관련국 간의 협의가 아주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계기 때마다 관련국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별 다른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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