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 국방부는 WRSA 프로그램 종결과 한국이양에 관련한 최초 협상을 ‘07년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국방부에서 개최하였다.
※ WRSA(War Reserve Stocks for Allies) : 군사긴급사태시 동맹국 지원을 위한 미국의 전쟁비축물자로 1974년 이후에는 한국내 지속 도입되어 한반도 전쟁억제에 기여
한ㆍ미 양측은 이틀간의 협상을 통해 WRSA 물자 처리를 위한 쌍방의 의도를 충분히 확인하고 인식의 공감대를 같이 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진전을 보았다.
현재 WRSA 탄약 대부분은 사용 가능하고 한국에 긴요하게 필요한 것이지만, 장기저장 해 온 탄약에 대해서는 미측이 성능시험 결과 및 검사에 관한 자료를 한국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한국은 이 자료를 철저히 검증함은 물론 실제 성능시험도 실시한 이후에 실질적인 협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ㆍ미 양국은 ‘08년 10월까지 협상을 종결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가운데, 주요 협상의제인 인수물량, 반출물량, 비용 및 가격, 비군사화 물량 등은 성능시험이 종결된 이후에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7년 7월 협상은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미 양국은 WRSA 협상을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되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WRSA 1차 협상 결과 보도자료.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