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미측과 2005. 10월부터 2007. 2월까지 17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용산기지 등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기 위한 시설종합계획(Master Plan)을 작성하였다.
대상인원 및 시설현황은,
미군 및 군무원과 그 가족, 카츄사, 한측 인원 등 4만 4000여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본부 및 행정시설, 정비시설, 보급저장시설, 독신자 숙소 및 식당, 가족주택, 커뮤니티, 병원 등 500여동/연면적 100만평의 시설을 건축하게 된다.
이번 MP협상은,
서울지역에 존재하는 시설은 한측이, 서울이외 지역에 존재하는 시설은 미측이, LPP 8개 부대는 한측이, 서울과 서울이외 지역에 동시 그 기능이 존재하는 공동사용시설은 한?미분담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성토는 기반공사에 포함시켜 건설책임에 따라 분담하였다.
비용분담과 관련하여,
한국 측에서 분담해야 할 비용은 4조 5800억원 가량으로, 평택지역의 공사비(건물, 토목, C4I)가 3조 6700억원, 설계ㆍ사업관리 비용이 5300억원이며 평택이외지역 군산, 김천, 왜관, 포천(LPP 4개부대) 등의 비용으로 3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보다 정확한 비용은 PMC(Program Management Consortium : 종합사업관리용역업체) 검증 이후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업기간은,
RFP(Request For Proposal : 제안요구서)에 PMC 계약기간을 제시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업기간은 PMC의 검증을 거쳐 결정될 것이다.
이번 MP의 의의는,
한?미 양국이 동맹국으로서 상호 신뢰의 바탕위에서 얻어진 결과이며 MP에 의해 청사진이 그려짐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일정은,
3월중 SOFA합동위원회 승인을 거쳐 5월경 사업관리용역업체(PMC)를 선정하고, 공사용 도로개설은 금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문화재시굴조사와 지질조사는 3월말 주민이주 후 6개월간 실시하고 연약지반 개량공사 등 부지조성공사는 9월에 착수할 계획이다.
미군기지이전사업의 효과는,
- 전국에 산재한 35개 기지와 7개 훈련장 총 5,167만평의 미군기지를 환수 받음으로써 균형적 지역발전이 가능해지고
- 서울은 도심 한 복판에 대규모 민족공원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1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설계ㆍ건축ㆍ토목ㆍ전기ㆍ통신ㆍ설비 등 내수 경기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평택 지역에는 연간 4,400억원의 생산유발 및 3만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경기개발연구원 자료)
담 당 :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홍보실장 이재영
연락처 : 010-5088-8155
|
|
시설종합계획작성.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