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스페인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4(수) 13:35부터 13:45까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2.13 북경에서 종료된 6자회담 결과 등에 관해 협의를 가졌음
o 오늘 통화에서 노 대통령은 금번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 합의문이 채택된 것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면서, 금번 합의에 이르기까지 부시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과 결단 및 양 정상간 합의를 토대로 이루어진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높이 평가함
o 양 정상은 금번 합의를 통해 북핵폐기가 구체적인 이행단계에 들어가고 북핵 해결과정이 본격화되는 시발점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9.19 공동성명이 지향하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인 평화정착, 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각 당사국들이 금번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음.
o 또한 양 정상은 한미 FTA 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중인 협상에서 양측 대표단이 융통성과 적극성을 갖고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기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서로 서로 독려해 나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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