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S. 포쓰
USINFO 스태프 라이터
워싱턴—6자회담이 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측 수석대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일부 가시적 결과물들이 조만간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북한의 10월 9일 핵실험 주장이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절박한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논평했다. 9•19 공동성명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중단을 목표로 직전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 사이에서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9•19 공동성명은 북미 관계 정상화를 포함한 경제•안보•외교 측면에서의 각종 대북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12월 21일 베이징 기자간담회에서 힐 차관보는 공식 협상을 통해 이행조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원칙에 합의하는 과정보다 언제나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성공적인 이행이 한반도 정세의 실질적인 변화로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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