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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회 송년회 알렉산더 버시바우 연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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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버시바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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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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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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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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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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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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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과 녹취록
한미우호협회 송년회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신라호텔 에메럴드홀
2006년 12월 7일
따뜻한 소개를 해주신 박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리사와 저를 이번 행사에 2년 연속 초대해 주셔서, 기쁘다는 말씀을 한미우호협회 회원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12월은 전통적으로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내는 할리데이 시즌입니다. 오늘 저녁 좋은 친구들과 이곳에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리사와 제가 작년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해야할 지 잘 몰랐습니다. 한국 그리고 아시아에 처음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예술가, 음악가, 학생, 교육자, 정부관리,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한국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매력넘치는 한국인들을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혹은 직무상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주한미국대사로서의 직무 중에 즐거운 일입니다.최신 정보기술 개발 및 응용에 있어 세계 선두주자일 뿐 아니라, 예술, 음악, TV, 영화에 있어서도 첨단을 달리는 나라에서 살며 일하는 것은리사와 제게 있어 즐거운 일입니다. 직업외교관으로서, 한미동맹이 신기하고 전례없는 변화를 거치는 시기에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리 관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는 도전이 없지 않습니다만, 양국의 관계는 노력의 결과 더 공고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한미관계과 경직되고 일차원적이라면, 양국 사회와 세계의 변화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관계는 다방면의 다양한 관계를 바탕으로 합니다
강력한 군사동맹이 있습니다. 시대에 맞춰 변모하고 더 균형잡힌 파트너쉽이 되고 있으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거의 200만명에 달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을 포함한 미국인들 사이의 인적 및 문화교류 증가입니다.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이 8만7천명입니다.
왕성한 교역관계도 있습니다. FTA 협상을 통해 더욱 강화시키기를 바라는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민주주의, 인권 및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고리가, 우리관계에 특성을 부여하고, 동맹을 역동적이고 공고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리와 더불어 한국 국민의 따스함은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고향에 있다고 느끼도록 해줍니다. 언어장벽과, 가끔은 산낙지를 먹어야 하는 도전(혹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피해야하는 도전)이 있음에도 저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한국전쟁과, 우리가 어렵게 얻은 자유를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지켜야할 필요로 인해 우리 양국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아직 그 위협은 남아있고,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최근 몇 주동안, 우리 양국이 핵무장된 북한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북한에 명백히 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엔안보리는 결의안 1718호를 통해 국제사회의 분노를 표현하였고, 실험 닷세 후에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북한 지도자들이 길을 바꾸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예전의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미사일이나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물질이나 자금조달을 모든 국가들이 거부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혜택은 명백합니다. 국제사회로의 편입, 안보 보장, 경제 및 에너지 원조, 그리고 한국전 이후 50년 넘게 지속된 전쟁 상태와 군사긴장을 끝낼 평화 체제입니다. 작년 9월 6자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서의 완전한 이행이라는 이 길을 북한 지도자들이 선택하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화해 및 동북아시아 전체의 더 큰 안보와 번영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북한이 택할 수 있는 대안은, 고립의 증가, 더 많은 제재 및 경제 침체, 그리고 북한 주민의 고통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핵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되었는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합된 국제사회와 공고한 한미동맹에 직면하여, 그들이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된 것은 고무적입니다.
아시다시피,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지난 주 북경에서 6자회담의 성공적인 재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자 및 삼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북한 핵실험 이후, 북한이 핵프로그램의 해체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조기에 취하는 것이 더욱 급박해졌습니다. 회담이 재개되면, 우리는 말 뿐이 아니라 행동을 보기를 원하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 중국 및 다른 파트너들과 긴밀히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축제같은 행사이기 때문에, FTA협상, 작통권 이양 혹은 제가 좋아하는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과 같은 심각한 주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오늘 저녁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50년전 미국과 한국은 공동의 적에 맞서기 위한 공동의 여정을 출발했습니다. 이후 우리 관계는 넓어지고 깊어졌습니다. 더 이상 공동의 역사 혹은 적 때문만에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중요한 동맹을 친구간의 진정한 파트너쉽으로 바꾸어 놓은 더 많은 가치에 의해 묶여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이 기간중, 우리는 한미우호협회와 회원여러분들께 우정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우리 우정이 더 깊어지고, 우리가 함께하는 미래가 더 밝아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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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eoul.usembassy.gov/113_120706.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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