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은 2006년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고자 아래와 같이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취할 조치 중에는 대북 사치품 수출 금지도 포함된다. 이번 금수조치는 상무부의 산업안전국이 이행하게 될 것이며, 결의안 1718호에 따른 사치품 금수 및 기타 조치와 관련한 규정은 연방관보에 공개될 것이다.
구티에레스 상무장관은 "북한 주민들이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정권이 코냑과 시가를 즐기는 데에는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 며 "우리는 이들 품목과, 북한 지도층만을 위해 구입되는 기타 사치품의 수출을 금지할 것이다. 미국은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제재안을 이행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전면적인 무역 금수조치를 시행하거나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량과 의약품 등의 필수품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조치는 신중히 고려하고 그 대상도 신중히 정한다"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비확산,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통제되는 이중용도 품목의 대북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상무부는 산업안전관리국을 통해 민감한 제품 및 기술의 수출을 규제하고, 수출통제법을 강화하며, 미국산업이 국제 무기 통제 협약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 미국 방위산업체의 안정성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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