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국무장관: 우리는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며칠, 주말 동안 지역 동맹국들과 몇 차례 회담을 가졌습니다. 모라티노스 스페인 외무장관과 저 역시 북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미사일 시험 발사를, 북한이 1999년 서명하고 2002년 재확인하였으며 6자 회담 참가국들이 지난해 9월 서명한 공동성명의 일부이기도 한 시험발사 유예 상의 의무를 파기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또한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기로 할 경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실로 도발적인 행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극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다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모두에게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이 문제는 북한이 타협과 평화의 길 대신 또다시 무력 위협을 통해 스스로의 고립을 심화시킬 뜻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역 국가들와 세계는 이를 이미 극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실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