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문제는 양자문제가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
-"우리는 제재를 위한 제재, 처벌을 위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북한이 9․19공동성명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행동과 말로 보여줘야"
-"한국이 G-20회의 의장국으로서 위상에 맞는 행동 해줘야"
-"한미FTA, 한국과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지 모색 중"
- 최근 주한 이란 대사가 공개적으로 "미국의 이란 제재에 동참하지 말라. 동참하면 한국에 큰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란 제재와 관련, '이란 대사의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은 빼고(웃음), 한국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기를 원하는지 설명해 달라.
"이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와 대화해왔고, 최근에 아인혼 이란·대북 제재조정관이 방한했을 때도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한국이 이란을 포함해 중동의 나라들과 중요한 경제적인 이해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겠지만 미국도 마찬가지다.
한국 역시 EU(유럽연합) 및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제재 결의안) 1929호를 잘 준수하고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위상, G-20회의 의장국으로서 위상에 맞는 행동을 해주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