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일이 다소 소요될 수는 있겠지만 평양 북미대화가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질 개연성은 매우 높다. 따라서 평양 북미대화의 유용성 평가도 아직은 섣부른 예단일 수 있다.
우리 정부도 6자회담의 재개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특히, 향후의 6자회담에서는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주한미군 철수, 북·미/북·일 국교 정상화, 대규모의 대북 경제지원 등 한반도문제의 포괄적·근원적 해결과 직결되는 이슈들도 본격적으로 논의·협상될 것 같다. 첨예한 이해대립과 험난한 협상과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