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나라에 강성대국 건설의 기치를 든 사회주의 경쟁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는데, 경쟁은 발전이며 강성대국에로의 지름길임.
▷ 인민군대, 사회·경제·문화예술 부문의 경쟁에서 놀라운 혁신들이 일어나고 있음.
- 인민군대에서는 군단과 군단, 중대와 중대
- 금속공업부문에서는「성진제강련합기업소」(함북 김책)와 「9월제철종합기업소」(평북 의주), ‘황해제철련합기업소’(황북 송림)
- 농업부문에서는 미곡(황북 사리원)·신암(평북 용천)·삼지강(황남 재령)·은흥(평북 태천)·동봉(함남 함주) 협동농장
- 감자농사에서는 북부산간지대의 대홍단군·백암군·부전군·장진군, 과일산지는 북청(함남)·고산(강원)·사리원(황북)·온천(평남)
- 화장품생산에서는 평양화장품공장의「은하수」와 신의주화장품공장의「봄향기」
- 문화예술부문에서 가극「홍루몽」과 연극「네온등 밑의 초병」
- 경공업부문에서는 ‘삼일포’의 기적* 에 도전하여 도마다 종합적인 식료가공기지들이 경쟁
*** 북한은 ‘09.4.7 김정일의「삼일포특산물공장」현지지도 이후 식료품 증산 및 기술혁신에 있어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선전
▷ 집단주의에 바탕을 둔 사회주의경쟁에 위력이 있고 참다운 발전이 있음.
-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경쟁이 독점과 분열을 초래하고 절대 다수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는 화근이라면, 사회주의경쟁은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집단의 힘과 지혜를 모아 조국의 비약과 인민의 행복을 가져오는 승리·번영의 무기임.
▷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의 담보는 시대의 첨단에 서겠다는 ‘대중적 영웅주의’와 실력과 실적으로 검증 받겠다는 ‘실력전’임.
■ 분 석
▷ 사회주의 노력경쟁은 역사적으로 북한을 비롯한 과거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생산성 증대 및 노동 윤리의 자극을 위해 실시되어 왔던 대중적 운동방식임.
-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올해 150일 전투 기간 동안 사회의 각 부문에서 내부 잠재력을 발굴하고,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경쟁을 독려하고 있음.
▷ 이번 노동신문 정론을 통해서 나타난 경쟁 유도 방식의 특징은 모범적인 단위들을 선정해서 서로 경쟁시키면서
- 모범적인 단위들의 경쟁성과를 다른 단위들로 하여금 따라 배우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협동농장들의 경우, 경쟁 기준을 전체 생산량이 아니라 ‘단위면적당 생산량’ 등으로 정해서 모범단위의 성과를 다른 농장들도 달성하도록 독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