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NDP 사무국은 3.2 북한측이 북한사업관련 UNDP 집행이사회 결정을 충족하지 않음에 따라 대북사업을 중지(suspend)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음을 공표하였다.
* 금년초 UNDP 대북사업의 투명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07.1.25 개최된 UNDP 집행이사회는 ① 유엔회계 감사단에 의한 대북감사실시 ② 07.3.1까지 의혹이 제기된 경화지급 중단, 북한정부를 통한 현지직원 선발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동 조치가 완료되는 시점에 1,700만불 규모의 07-09년간 대북사업의 최종 승인여부를 재검토키로 결정한 바 있음
2. UNDP 대북사업의 중단결정은 수원국인 북한이 UNDP 집행이사회에서 부과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음에 따른 것으로, 최근 유엔기구의 대개도국 지원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혁추진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UNDP측은 차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동건을 재심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3. UNDP측은 1979년 이후 북한의 경제개혁, 식량안보, 농촌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북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06년까지 지원된 총액은 약 8천만불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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