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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6자회담 배경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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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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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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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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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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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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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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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언>
오늘 일정부터 말씀드리겠다. 어제 미리 말씀드린 대로 아침 9시4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서 수석대표회의가 개최됐다. 14시 한중 양자협의가 있었고, 15시30분부터 한미 양자협의, 1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18시30분까지 남북 양자협의가 있었다. 그리고 7시부터는 다이빙궈 부부장 주최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참고로 북한은 오늘 오후 2시에 미국과의 양자협의를 가진데 이어서 러시아, 중국, 한국 등 네 나라와 양자협의를 가졌다. 일본을 빼고는 다 양자협의를 가졌고, 일본은 북한하고 양자협의를 요청안했다. 일본과 양자협의는 없었다.
미북 BDA관계 회의는 15시부터 개최되었고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다.
9시40분부터 개최된 수석대표회의에서는 어제 협의된 각측의 입장을 토대로 추가적인 입장 표명과 의견교환이 있었는데, 상당히 실무적인 분위기 하에서 각측의 이견을 좁히는 방향으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고, 이런 의견교환은 오후에 개최된 양자협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음.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어떤 구체적 성과, 예컨대 초기이행방안이나 이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각측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외교력을 집중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워낙 예민한 사항이라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
어제 발표된 각측의 기조발언 내용은 보셨겠지만 아직도 많은 이견이 있지만, 이견이 상당히 조금씩 해소되는 과정에 있고, 내일 추가협의를 통해서 추가적인 의견접근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질문 답변>
□ 질문 : 오늘 남북이 처음으로 양자회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로 어떤 내용을 우리가 전달했는지와 북측 반응은 어땠는지?
■ 답변 :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한데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 되는 사항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의견 교환이 있었고, 우리측으로서도 주로 현재 미북한 간에 부각되고 있는 이견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상당히 오늘 오후 내내 우리 대표단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구체적인 현안의 제목에 대해서는 말씀 안 드려도 다 충분히 상상하실만한 사항들이다. 북한도 북한 입장을 얘기했다.
□ 북한의 어제 기조발언과 비교해서 변화가 있다고 보는지?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각측의 주요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 사항이 결과를 지금 장담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이나마 계속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남북 양자협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와 북미가 2시에 했다는데 몇 분 정도 했고 분위기가 대충 어떠했는지?
■ 남북 양자협의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했다. 서로 흉금을 터놓고 흉금 없이 상대측 입장에 대해서 평가하고, 특히 우리측으로서는 북측이 현재 상황이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 현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미국과 협의가 사실 얼마나 됐는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는데 아마 1시간쯤 됐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우리도 계속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정확하게 체크 못했다. 1시간 정도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북미간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
□ 말씀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금융제재문제가 선결조건이라는 김계관 부상의 얘기, 그 입장에서 이견이 좁혀졌다고 보시는지?
■ 그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지금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말을 잘못하면 그것이 협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말씀은 안드리겠다.
□ 아까 내일 회담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내일 실마리가 잡힐지?
■ 현재 중국측이 계획하고 있는 일정상으로는 모레 아침에 회담을 종료한다는 것이, 물론 일정은 합의가 돼야 되는 것이지만 현재 중국측이 계획하기로는 모레 아침에 회의 폐막식을 한다는 것이 중국측의 계획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일 막바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어제 북한은 양자회담도 안하고 어느 누구하고 안했는데, 오늘은 금융실무협의 했고 양자협의도 했고 전반적으로 볼 때 북한의 속내가 어떻다고 평가하는지?
■ 그것은 여러 가지 평가와 추측이 가능하겠습니다만 공개적으로 밝힐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북미 간의 금융문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우리 조어대에 있는 대표들이 진행상황을 실시간까지는 아니라도?
■ 내용에 대해서는 거리가 떨어져 있으니까 전혀 모르고 있다. 3시에 시작이 됐다는 사실까지만 다들 알고 있다. 그게 지금 끝났는지 진행 중인지 조차도 알지 못함. 장소는 저희가 확인 못했는데, 듣기로는 여기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하는 것으로 들었다. 확인된 것은 아니다. 조어대 내에서는 미국대사관에서 하는 것으로 다들 이해하고 있다.
■ 오늘 남북 간에 양자대화를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북한측이 BDA관련한 얘기가 있었는지?
■ BDA문제에 대한 북측의 입장, 그리고 왜 북측이 BDA 문제의 선해결에 대해서 그렇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과거에도 그런 설명이 많이 있었지만 거기에 대한 북측 입장 설명이 있었다.
□ 워킹그룹 관련해서 이번 회담 끝날 때 몇 개 정도의 워킹그룹을 만들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 가능성이 있는지 그것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그 다음에 어제 기조연설과 관련된 것들, 북한이 '핵군축' 관련한 언급을 계속 하고 있는지?
■ 우선 워킹그룹 얘기는 힐 차관보가 어제 언론에다 밝혔듯이 중국측이 몇 개 워킹그룹을 구성하자는 안을 제기했고 거기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들였다. 더 구체적인 얘기는 내일 해 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들이고, 숫자가 몇 개라든가 무엇을 한다든지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도 긍정적인지?) 대체로라는 것은 100%는 아니라는 말이니까 그 정도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
어제 '핵군축' 얘기는 핵폐기를 하려면 어떤 어떤 조건이 성숙이 돼야 된다, 그런데 그 조건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 하에서 핵폐기를 하려면 핵군축협의를 해야 된다 그런 얘기였다. 그것은 사실은 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현재 이슈는 아니다.
□ BDA협의는 내일로 종료되는지?
■ 거기에 대해서는 모르겠는데 하루에 끝날 회의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도 당연히 계속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천영우) 본부장님이 어제 제시한 '팩키지 방안'이라는 것 '초기이행방안' 같은 방법론에 대해서 북측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 오늘 각측 간에 있었던 양자회담의 의제가 이슈가 주로 그런 사안들이었는데 구체적인 사안은 여기서 밝히기 곤란하다. 열심히 협의를 했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고 그런 협의는 내일도 계속 될 것이다.
□ 내일 막바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진전이 어느 정도는 있었다고 봐도 되는지?
■ 양자협의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견이 조금씩이나마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전이라고 본다면 진전이라고도 할 수 있고 그렇지만 그것이 어떤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 북한이 남북협의나 아니면 수석대표 회의에 임하는 자세가 실무적이었다고 봐도 되는지?
■ 그렇다. 어떤 정치적인 레토릭이나 그런데 대해서 얘기한 것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실무적이고 상세한 얘기들을 했었다. 우리하고 뿐 아니라 아마 다른 나라들 하고도 그런 성격의 대화를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한 가지 서울에서 아마 프레스가이던스를 돌렸던 것 같은데 일부 언론에 '우리대표단이 중유제공문제를 가지고 이견', 그런데 '중유제공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아직까지 우리 대표단은 물론 어느 쪽에서도 한 번도 거론된 바 없다.
내일 일정은 오늘과 마찬가지이다. 똑같이 9시반부터 수석대표회의하고 오찬은 자유 시간이고, 오후에 양자협의 하고 오후에 리자오싱 부장이 각국 수석대표를 접견하게 되어 있다.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자료 제공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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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ongilnews.com/pds/pdsView.html?pdsNo=5685&pdsType=1&pag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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