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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 기자회견문(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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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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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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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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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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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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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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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총선 D-3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열흘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경제를 살려 달라.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나라당, 국민의 뜻을 성심껏 받들겠습니다. 경제 살리기에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에 더 큰 정성을 쏟겠습니다. 어린이 안전, 먹거리 안전은 분명하게 책임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드리기 위해 온 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선거가 종반에 다다랐지만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지럽습니다. 정책은 사라졌습니다. 누가 어느 당 후보인지 분간하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급조된 철새정당의 출현이나 탈당, 무소속 출마 등의 후진적 정치행태가 국민을 현혹시키고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대 총선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세력이냐, 정체와 좌절로 점철된 ‘잃어버린 10년’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이냐의 선택입니다.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넘어 나라의 장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인 것입니다.
늦었지만 선거의 의미를 살리고,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책 실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큽니다. 통합민주당에게 제의합니다.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이라도 아니면 내일이라도 당장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집시다. 총선 공약과 당의 정책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국민의 판단과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야당이 견제를 말하더니 이제는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을 막아야 한다고까지 주장합니다. 참으로 시대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사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시대에 독재와 장기집권 운운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야말로 헌법 파괴적인 발상입니다.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얻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의 적폐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제도, 법률, 관행, 분위기를 모두 바꾸겠습니다. 이것만이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길입니다.
지난 10년간 나라를 결딴 낸 국정파탄세력에게 또다시 휘둘려서는 미래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걸핏하면 트집 잡고 발목을 잡아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일하는 국회는 사라지고 정쟁만 난무할 것입니다. 경제도 살아날 수 없습니다.
국민들께서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한나라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과반 의석 주셨는데도 제대로 못한다면, 어떠한 국민의 심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한나라당, 10년 야당 시절의 각오와 자세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점,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절대 오만하지도, 나태하지도 않겠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발길을 더욱 재촉하겠습니다.
민생을 살피고 챙기는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이 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당선자들을 불러 모아 민생 과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대통령과의 정례회동, 당정협의 등을 통해 필요하다면 정부를 매섭게 다그치고 채찍질하겠습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18대 국회를 민생을 챙기고 보살피는 ‘일하는 국회’, 소모적 정쟁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상생의 국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국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4월 9일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이번에도 기호 2번 한나라당입니다.
한나라당에게 과반수에서 단 한 석 만이라도 더 주십시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정체와 좌절의 길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과 긍정의 넓은 미래로 전진하게 해 주십시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일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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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nara.or.kr/hannara2/news/news_top_view.jsp?no=43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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