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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국민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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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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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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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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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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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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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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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권영길은 20년 전봇대 인생을 살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고발하며 분신한 정해진 열사와 붕어빵을 구워 팔던 착하디 착했던 노점상 이근재 열사 그리고 이 나라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바치신 민족민주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오늘 제 17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출마의 말씀을 드립니다.
권영길의 후보등록은 세상을 바꾸려는 노동자, 농민 그리고 도시빈민과 양심적 지식인들의 절절한 바람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권영길의 출정은 60년 보수정치의 암흑과 침묵을 깨뜨리는 웅장한 함성소리입니다.
저는 오늘 후보등록을 마치고 무겁고도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 앞에 민생대통령, 평화통일 대통령,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민생대혁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6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삶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 왔습니다. 권영길은 지난 60년동안 유지되어온 대한민국의 침묵을 흔드는 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
민주노동당의 후보는 한미FTA를 반대하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저는 우리사회 공동체를 파괴하고, 주권을 상실할 한미FTA 협상의 무비판적 수용을 반대합니다. 저 권영길은 한미FTA를 막아 국민의 안전과 국가주권을 지켜내겠습니다.
국가간 무역의 확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협상을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를 탄압하면서 체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비정규직 대량양산법은 노무현 정권과 한나라당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최악의 법이자 우리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저 권영길은 비정규직양산법의 개정을 통해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노동이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온몸으로 실천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근시안적 태도로 실현할 수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적극적이고 실천적으로 노력해온 정당입니다.
저 권영길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협력의 확대강화를 위해 실천하고 남북통일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부패와 특권, 금기에 도전하는 ‘진보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사회는 여전히 부패와 특권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거대재벌들이 만들어 놓은 금권의 울타리에 갇혀있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권력은 일부 세력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작동되고 있을 뿐입니다.
저 권영길은 우리사회 부패와 특권의 수렁을 메우고 금권의 장막에 갇힌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정경유착, 권언유착, 특권주의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우리사회의 합의정신이 무시되는 어떠한 특권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국민들 모두가 서로의 역할이 다를 뿐,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사회 100년 동안 유지되어 온 금기에 도전하는 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암묵적 차별과 특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 권영길은 종교단체의 회계투명성과 납세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일부 종교인의 소득세 부과를 요청하고, 동성애자 커플과 비혼 동거 커플에게도 사회적 권리를 인정하는 법적 보장장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논란을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사회 광범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사회관계를 설정해야 할 문제에 대해 회피와 침묵이 아닌, 국민여러분들에게 먼저 제안하고 논의를 이끌어 가는 진보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비자금 사건과 불법 경영승계는 우리사회 부패와 특권의 상징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특검도입에 앞장서 온 저로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당선축하금을 받지 않았다고 하니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부패와 특권이 없는 평등하고 투명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가로막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스스로 구시대 막내의 역할을 다하기 바랍니다.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사회와 역사발전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마
지막 역할이 될 것입니다.
진보진영의 대단결, 대선승리를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는 진보진영 공동선대위원회 출범식 장에 서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 단체와 대표자들은 우리사회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해 온 몸으로 실천해오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하는 저와 민주노동당은 참으로 든든하고 가슴 뜨겁습니다.
수구의 목소리가 높고 보수의 노랫소리가 가득한 상황이지만, 우리사회 진보를 위해 끊임없이 실천해 온 단체와 그 대표자 분들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저는 이번 대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동 선대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반드시 진보진영 대단결을 이루어 내고 대선 승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오늘 제가 기탁한 5억이라는 돈은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서 만원씩 이만원씩 모아 준 희망과 열정의 산물입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여러분께 저의 모든 열정과 사랑을 다 바치겠습니다.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격려와 지지, 응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1월 25일
제 17대 대통령 후보 공식 등록을 마치고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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