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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정세균 대표 회담 결과 양당 대변인 공동브리핑 및 추가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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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변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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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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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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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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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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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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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
오늘 민주당의 정세균 당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당대표가 오후 3시부터 3시 45분까지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에서 현재의 정국 주요 현안을 여과없이 대화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의견조율결과 몇 가지 의견 접근을 이뤘다.
먼저 4대강 사업 관련해서 두 대표가 대화했다. 강기갑 대표가 국가하천정비사업과 수질개선사업 등 기존 사업 이외에 뱃놀이용 4대강 사업은 전액 삭감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 정세균 대표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특히 국회가 계수조정소위에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민주노동당이 들어갈 차례임에도 친박연대 의원을 포함시킨 점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 했다. 향후 이 문제를 공식제기 하기로 했다.
노동법 문제에 있어서도 강기갑 대표는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이 문제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정세균 대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도 입장이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프간 파병에 대해서도, 파병시에 우려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일관적으로 공동으로 노력해서 아프간 재파병에 반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대표는 특히 철도노조 파업 등 최근 이명박 정부의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이 도를 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철도노조 파업 유도가 폭로되었으므로, 이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당내 논의를 거쳐 국정조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
현재 원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야권공조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기갑 대표도 야4당 대표회동과 이후 보다 긴밀하고 상시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고, 여기에 대해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2009년 12월 16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민주당 대변인 우상호
<강기갑-정세균 대표 회담 결과 추가브리핑>
정세균 - 강기갑 대표 회동 관련 추가브리핑 하겠다. 정개특위 논의 관련한 부분이다.
정세균 대표는 한나라당 원유철의원이 제출한 중선거구제를 소선구제로 바꾸는 개정안에 대해 지금까지 정당법,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은 기본적으로 여야가 합의 처리해왔다는데 대해서 강력히 지적하셨다.
강기갑 대표도 정개특위 관련해서 특별히 강조한 것은 지금 소선거구제 바꾸자는 얘기가 계속 일각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것이야말로 거꾸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말씀을 하셨다.
현재 중선거구제도 변형된, 실제로 변질된 형태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셨다. 4인 선거구가 칼질을 당해 일방적으로 갈라져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셨고, 원래 중선거구제가 가지는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하는 것, 특히 군소정당, 시민사회단체, 풀뿌리 민주주의 영역의 진출이 불가능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셨다.
오늘의 회담 자리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양보를 하지 않는 것이 (민주당의) 내부방침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정개특위 부분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2009년 12월 16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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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lp.org/statement/121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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