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태국 푸켓 개최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누르 하산 위라유다(Nur Hassan Wirajuda)」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2009.7.21(화) 16:00-16:45간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2.동 회담에서 유명환 외교장관은 7.1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하고, 이번 사건으로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하산 장관에게 조의를 표하였습니다. 하산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유도유노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주신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양국 외교장관은 앞으로도 반테러 활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3.유명환 외교장관은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보다 심화ㆍ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산 및 원자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희망하였으며, 하산 장관은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하였습니다.
4.유 장관은 7.19(월) 개최된 ASEAN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단호한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행위와 관련,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동시에 북한이 조속히 협상과정으로 복귀하여 진정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5. 양국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외교장관급 공동위원회(Joint Commission) 등 양측간 협의 채널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6. 하산 장관은 가루다 항공이 조속히 인천-자카르타 구간 취항을 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유 장관은 금명간 가루다 항공이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7.유명환 장관은 지난 7.8 실시된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이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6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하고 있어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을 축하하였습니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