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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의미와 한계
김형철
KNSIiss193_khc110712.pdf
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현안진단 193호
정책보고서
코리아연구원
2011/07/12
Ⅰ. 위기의 한나라당, 그 원인과 당면과제
Ⅱ. ‘쇄신’과 ‘변화’의 실험대로서의 7.4 전당대회
Ⅲ. 홍준표 체제의 친서민 정책은 과연 가능할까?
Ⅳ. 민주당 전당대회에 주는 시사점
홍준표 대표체제의 친서민 정책의 가능성과 전망이 비관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파의 이익을 초월한 사회적 편익을 위한 정치를 수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모아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계파배제 발언에 대한 각 계파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이든 계파든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과거의 행태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둘째, 친서민 정책에 대한 진정성과 구체적 방안의 제시가 요구된다. 단지 구호로서만 또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정략적 선언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친서민 정책의 내용과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첫 실험대인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은 반(反) 서민적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즉,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친서민’을 외치면서 한진중공업 청문회 불참 등 정작 서민이 당하는 부당성을 외면 또는 회피하고 있다. 다시금 ‘역시나 한나라당이야’ 라는 국민의 실망과 더불어 친서민 정책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계파에 둘러싸여 있는 현재의 조건에서 홍준표 대표체제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민은 친서민 정책의 수혜자이면서 한나라당의 ‘쇄신’과 ‘변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동력이다. 예전과 같이 이들의 목소리에 반응하지 못한다면 쇄신과 변화의 상징으로서 친서민 정책의 실현은 어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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