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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 토요일 어린이 생활실태 설문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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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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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연구센터 / 인적자원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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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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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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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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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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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어린이는 집에서 TV와 컴퓨터를 켠다.
- 10명중 3명은 혼자 점심을 먹거나 굶고 있다
- 공부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어린이는 절반도 안돼
- 토요일 여행이나 체험학습 경험은 3% 정도에 불과
- 주5일수업제 정착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지원 절실
▶ 혼자 점심을 먹거나 굶는 어린이 : 31.1 %
▶ 공부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 44.7 %
▶ 토요일 보낸 장소 : 1위 집(82.3%) > 2위 공원(39.1%) > 3위 학교(19.6%)
▶ 토요일 한 일 : 1위 TV시청(53.1%) > 2위 컴퓨터 사용(44.7%) > 3위 운동(25.3%)
▶ 토요일 하고 싶은 일 : 1위 컴퓨터 사용(43.3%) > 2위 여행(39.6%) > 3위 TV시청(26.7%)
▶ 부모님과 함께 토요일 계획을 세워본 어린이 : 31.7 %
▶ 주변에 참여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 24.4 %
▶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사회교육시설이 충분하다 : 31.2 %
▶ (학교를 쉬어서) 생활이 즐거워 졌다 : 69.6 %
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문 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에서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된 후, 어린이들의 토요일 생활실태와 토요 휴무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2.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학생(지역별 임의할당) 1,52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자기기입식 질문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5% P이다.
3. 조사결과 10명 중 7명의 어린이는 단순히 학교를 가지 않아서 생활이 즐거워 졌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의 어린이가 혼자서 점심을 먹거나 굶는다고 응답했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집에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체험학습 등을 하고 싶지만 실제로 부모님과 함께 계획을 세워본 어린이는 10명 중 3명 정도에 불과했다. 또한 주5일수업제가 시행되었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는 44.7%에 그쳤다.
4. 조사 결과에 의하면 어린이의 토요일 생활실태는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교과부의 장담을 무색하게 하고 오히려 시행 초기에 교육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되었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5. 조사결과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약 30%의 어린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과 대책이 정부당국에 의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어린이들이 공부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수업시수 감축과 교육과정 개편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보급과 지역의 문화ㆍ체육시설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조사결과 요약】
① 지난 한달 동안 토요일을 어떤 장소에서 보냈냐는 물음에 집 82.3%> 공원 39.1%> 학원 19.6%> 학원11.2%로 나타났다. 도서관10.6%, 체육시설8.4%, 청소년 시설 1.4% 등 지역사회 문화시설에 대한 이용은 매우 적었다.
② 살고 있는 곳에 토요일에 참여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24.4%, 살고 있는 곳에 토요일에 가볼만한 사회교육시설(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이 충분하다는 응답 비율은 31.2% 였다.
③ 토요일 하고 싶은 활동을 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 70.2%(1064명), ‘아니다’ 29.8%(452명)로 나타났다. 토요일 하고 싶은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답한 452명의 어린이는 그 이유의 1순위로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36.2%, 2순위 ‘부모님이 반대해서’ 17.2%라고 답했다.
④ 토요일 주로 무엇을 했는지 두 가지만 고르라는 물음에 1순위 TV시청 53.1%, 2순위 컴퓨터 사용 44.7%, 3순위 운동 25.3%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용의 경우 남학생은 54.4%, 여학생은 34.8%로 19.6%차이가 났고 운동역시 남학생은 35.4%, 여학생은 15.1%로 20.4%차이가 났다. 여학생은 취미활동에서 남학생17.5%에 비해 32.9%로 15.4%차이가 났다.
⑤ 토요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두 가지만 고르라는 물음에 컴퓨터사용이 43.3%로 1순위였고 여행이 39.6%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 동안 토요일에 3.7%만이 여행을 했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토요일에 여행을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체험활동도 3.9%가 경험한 것에 비해 희망하는 일에서는 22.6%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마련과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⑥ 토요일 점심을 ‘부모님과 함께 먹는다’는 어린이는 68.8%로 나타났다. 토요일 점심을 혼자 먹는 어린이는 27.9% 였다. 3.2%의 어린이는 토요일 점심을 굶고 있다. 초등학생 전체 숫자를 단순 비교하면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점심을 굶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 붙 임 : 토요일 어린이 생활실태와 의식조사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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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duhope.net/commune/view.php?board=eduhope-4&id=5277&pag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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