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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외교장관 회담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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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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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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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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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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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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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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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3.21(금) 오후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및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ㆍ중관계 발전, 북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2. 양제츠 부장은 유 장관이 첫 해외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국을 중시하는 의미로서 한국의 신정부가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려는 의지의 표명인 것으로 본다고 하였으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중국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3. 유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서 양국 정상을 비롯한 고위 인사의 상호 교류가 중요함을 강조한 바, 양 부장은 중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며, 중국 지도자의 방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o 아울러 유 장관이 양 부장의 조기 방한을 초청한데 대해 양 부장은 조기에 방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4. 양측은 양국 관계 증진에 있어서 청소년 등 인적 교류의 증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일치하였으며, 북경 올림픽 계기 한시적 비자면제, 복수사증 발급확대 등 제도적 기반 강화 문제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5. 유 장관은 탈북자 문제 관련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으며, 양 부장은 동 문제를 중국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에 따라 계속 타당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6. 양측은 역사문제가 양국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양국의 관계 학술 기관간 교류를 계속 추진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7. 유 장관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조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양 부장은 안 의사가 한국민의 영웅일 뿐만 아니라 중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서 안 의사 유해 발굴사업에 계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8. 양 부장은 ‘대만명의 유엔가입 국민투표 실시’ 관련 중국측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중국측 입장을 계속 지지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유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이며, ‘대만명의 유엔가입 국민투표’ 추진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바람직하지 않은 시도로 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9. 양 부장은 티베트 문제에 대한 중국측 입장을 다시한번 설명 하였습니다.
10. 양측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그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북핵 신고 문제의 해결과 폐기 단계로의 조기 진입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1. 양측은 UN 등 국제무대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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