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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기자회견 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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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리처드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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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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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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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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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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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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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등 기자회견 (요지)
<모두발언>
리처드슨 주지사 : 이번 북한 방문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 첫째 이유는 전현직 고위 관료들로 이루어진 초당적 대표단이라는 점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인사들이 함께 유엔군으로 일하다 순직한 장병 송환이라는 고귀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보좌관과 전직 국방부 관리들도 동행했다.
둘째로 북한 정부가 매우 인도적 몸짓을 보여줬다.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6구의 유엔군(주-미군) 유해를 송환할 수 있도록 해줬다. 북한측에서 보여준 또 다른 긍정적 측면은 평양에서 서울로 올때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줬다는 점이다. 매우 긍정적 몸짓이다.
또 부시 행정부에서 많은 지지를 해줬다. 대표단의 방북에 많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공군 군용기 제공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국가안보 문제를 다룰 때는 정치적 문제가 개입된다, 그래서 방북단이 초당적 성격을 갖추도록 했다. 아버지 부시, 아들 부시 대에서 공무원으로 일한 프린시피 전 보훈처 장관와 같이 방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백악관에서 한국문제를 담당하는 빅터 차 보좌관이 포함됐으며, 북한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전문가 중 한사람인 앤서니 남궁 박사가 동행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단 (구성을) 통해서 북한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단결하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고 생각한다.
미국민에게 다음 뉴스를 전하게 된 것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유해 6구를 북한에서 돌려받았고 현재 3명의 신원은 확인됐다. 조만간 유해 가족들은 신분이 확인 되는대로 국방부로부터 최종 통보받을 것이다.
다시 한번 이 자리 빌려서 북한 정부가 유해 발굴과 송환 도와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를 통해 한국전으로 인한 상처 치유되길 희망한다.
북측 비무장지대 관할하는 리찬복 장군(주-북한 판문점 대표부 대표, 계급은 상장) 만났다. 유해 가족의 서신을 전했다. 하루라도 빨리 간절한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염원 전했다. 리 장군은 서한을 개인적으로 읽어보았고 유해 가족들의 염원 알 수 있었다고 저에게 말해줬다.
이번 유해송환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지만 북-미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6자회담 폐쇄 시한과 관련 진전이 있었다는 점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표단의 주요 방북목적은 인도주의적 목적, 상황으로 인해 논의과정에서 다른 문제들도 언급되었다.
방북 중 6자회담 수석대표이자 미북관계를 담당하는 김계관 부상을 만나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 북측과의 만남에서 네가지 점이 언급됐다.
첫 번째는 북한 정부에서 2.13합의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미 재무부와 마카오 당국에서 BDA 동결 북 자금 전체를 해제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음 수순은 마카오 당국에서 북에 통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언제든 자금을 찾아갈 수 있다는 통보가 오늘 오후나 내일 쯤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문제는 해결됐기 때문에 (6자회담이)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할 상황이다.
북한 정부는 저희한테 분명하게 말했다. BDA가 해결되면 바로 그 다음날 북한측에서도 자기들이 해야할 바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BDA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불러 들여서 영변 핵시설 폐쇄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분명하게 말했던 것은 북한측에 즉각적으로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60일 이내에 영변핵시설을 폐쇄하고 이후 핵불능화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저희가 유엔군 6구의 유해를 남한땅으로 데려왔는데 내일 고국으로 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영변 원자로를 폐쇄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2.13합의조치와 관련해서 협의 후 느낀 것은 1단계와 2단계 모두 잘 이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저의 방북을 통해서 한반도비핵화 뿐 아니라 6자회담 전진에 도움이 됐다고 보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하는 것은 북한이기 때문에 공은 북한측으로 넘어갔다.
아버지 부시와 아들 부시 행정부에서 보훈처 장관을 역임한 프린시피 전 장관을 소개하겠다. 그는 부시 대통령과 굉장히 긴밀한 관계로 다채로운 관료경력를 가졌다. 군과 관련 업무도 관여했으며 전쟁영웅으로서 이런 유해문제 관련 사항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
프린시피 전 보훈처 장관 : 리처드슨 주지사와 함께 고귀한 임무를 수행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방북 임무를 크게 지지했다. 전쟁중 사망자 유해 송환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해 송환작업이 단순히 유해 가족뿐 아니라 전쟁 치른 두 나라의 상처 치유에도 중요하다 지적했다.
리처드슨 주지사께서는 북한과의 여러 문제 광범위한 경험, 북한관련 문제에 대해 중요하고 분명한 설명을 해주셨다. 몇 가지 덧붙이겠다.
첫째, 송환을 도와준 북한 정부의 행위는 굉장히 선의를 보여준 긍정적 행위다. 판문점에서 가졌던 행사는 감동적이면서도 고귀한 행사였다.
둘째, 김계관 부상 뿐 아니라 최고인민회의 위원도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의 궁극적 목적은 한반도 전체 비핵화 달성’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김 부상이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또 북한측에서는 2.13합의 조치와 관련해 이를 다 이행하겠다는 것을 재확인해주었다.
미국측에서는 힐 차관보의 적극적 노력을 통해서 BDA 동결 자금 해제됐다. 우리가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북한이 의무를 다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단은 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IAEA 감시단을 불러들이기를 바란다. 이러한 조치는 영변 원자로 뿐 아니라 기타 관련 핵시설에 대해서도 취해지길 바란다. 리처드슨 주지사도 언급했듯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북한이 약속한 핵무기 신고조치 이행하기를 바란다.
앤서니 남궁 박사 : 평양에서 있었던 사건들은 성공적이었다. 유해와 관련해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접근한 것은 북한측이었다. 리처드슨 주지사의 요청으로 먼저 북한을 사전답사하였다.
북한에서는 가능한 많은 유해발굴에 성의를 다했다. 그전까지는 북미간 공동으로 유해발굴했으나 2005년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북한에 대해서 특히나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협력을 해줬다는 점이다. 송환의 대가로 어떤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러한 북한측의 제안은 2.13합의 조치 일어나기 전에 이루어졌다.
유해송환 사업은 북미관계 증진에 한층 더 좋은 분위기 조성할 것이다. 대표단에 부시 대통령이 많은 지지를 보냈다. 빅터 차 보좌관과 두 전 국방부 관리도 보내주고 군용기도 보내줬다.
북한에서는 주로 하는 말이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인데 핵무기와 관련해 주로 맞닥뜨리는 걸림돌도 이와 관련된다.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무조건적으로 인도주의적으로 유해 송환을 도와주었고 미국도 초당적으로 방북 대표단을 구성했다. 양측에서 성의 보였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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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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