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50분부터 8시까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발사 문제에 대해 협의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심각한 도발행위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여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송민순 안보실장의 방미, 그리고 7월로 예정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한, 그리고 9월 한·미 정상회담 등 한․미 양국 간의 주요 협의 계기를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도 긴밀히 협의하는 등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경주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양국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력해 나갈 필요성을 지적하고 9월에 아주 좋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 이번 통화는 현재 방미중인 송민순 안보실장과 해들리 미 안보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루어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다섯 번의 정상회담과 13차례의 통화를 갖는 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