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는 2010 NPT 평가회의(5.3-28, 뉴욕)가 2000년 평가회의 이후 10년 만에 최종 결과문서(final document) 채택에 성공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평가합니다.
2. 정부는 특히 금번 평가회의가 북한이 어떠한 경우에도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게 9.19 공동성명 및 관련 안보리결의에 따른 비핵화 이행을 촉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재천명한 것을 평가합니다.
ㅇ 북한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핵 개발을 포기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행하며 안보리결의(1718호 및 1874호) 등 국제 규범을 준수하여야 할 것임.
3. 금번 최종 결과문서는 NPT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NPT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 방안들을 포함하고 있는 바, 향후 NPT와 다자 군축·비확산 레짐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우리 정부는 금번 평가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최종 결과문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군축·비확산 강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계속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