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년은 국제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한 「제네바협약」이 채택된 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네바협약」 당사국으로서 협약의 인도주의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우리나라는 인도주의 구현을 위한 「제네바협약」의 역할을 평가하며, 향후에도 인간의 존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입니다.
2. 1949년 채택된 4개의 「제네바협약」은 전투행위에 더 이상 가담하지 못하는 부상병, 전쟁포로와 더불어 민간인, 국제적십자요원 등 비전투행위자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우 의무를 당사국에 부여함으로써, 전쟁의 참화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3. 「제네바협약」 채택 60주년을 기념하여 유엔은 지난 9.26(토)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국제적십자사와 스위스 정부는 11.9(월)-10(화)간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대한적십자사도 11.12(목) 국제인도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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