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은 2007년 6월 현재 23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4개 기업이 건축 중에 있어 가동 규모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2007년 4월말 총누적생산액(`04.12~’07.4)은 1억 3천7백만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북측 근로자 1,5000여 명이 남측 근로자 800여 명과 함께 근무 중이다. 개성공단은 지경학적 위치와 생산비 여건, 인프라 여건 등의 면에서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과 약 60～70km 떨어진 수도권 공단으로 개성공단 생산품의 소비와 유통은 물론, 남한의 SOC와 기반 시설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항과도 연결됨으로써 서울(금융⋅회계)～인천(물류)～개성의 삼각 경제벨트(triangle economic belt)는 물론, 동북아의 물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저임금의 우수한 노동력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 각종 세제상의 혜택 등으로 생산 측면에서 중국은 물론, 국내 여타 공단에 비해서도 양호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범단지와 1차 본단지에 용⋅폐수 시설과 폐기물 처리 시설 등의 내부 기반 시설과 전력⋅통신 등의 외부 기반 시설이 정비되어 인프라 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