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실험 이후 북한 신년 공동사설의 일관된 정신은 ‘강성대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이 마련되었다는 시대 인식과 자신감이 반영, 지난해를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여명이 밝아온 위대한 승리의 해, 격동의 해”로 규정
- 올해는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을 위한 공격전”을 힘 있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문제를 푸는데 국가적 힘을 집중하겠다고 선언, 3대 강국의 두 축인 군사와 정치사상 분야가 마련된 조건에서 경제 강국 건설로 정책 방향을 전환, 경제건설 주 전선은 3년 연속 농업이며,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경공업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 통일시대를 빛내여 가자!”가 남북관계의 핵심 구호이며, 6.15 공동위가 남북해외 연대연합의 모체로 규정한 것이 특징, 한나라당을 거론하며 반보수대연합을 강조한 것은 논란의 여지 제공
- 북은 미국의 정책전환 의지를 분명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미국의 3단계 관계정상화 방안은 북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구조, 따라서 6자회담의 건설적 미래의 관건은 BDA 협상의 원만한 합의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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