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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북한 로켓 발사 계기 브리핑(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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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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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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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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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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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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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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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북한 로켓 발사 계기 브리핑 >
2009.4.5(일) 17:00, 2층 브리핑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1. 모두 발언
그간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15초에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였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발사 조금 전 11시 20분부터 대통령주재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동향의 점검 및 후속 대응책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저는 동 회의 결과에 따라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의장자격으로 북한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이미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 그리고 일본의 나카소네 외무내신 그리고 중국의 양제츠 외교장관과 연쇄 전화협의를 갖고 우리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UN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공동대응방안을 협의하였으며, 금일 저녁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 장관과도 전화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일본·중국 외교 장관들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야기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리측 우려에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우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또한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를 긴급 초치해서 현 상황 평가 및 안보리에서의 대응 논의방향 등에 대해서 협의를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위성락 6자회담 수석대표로 하여금 각 측의 수석대표 간에도 긴밀한 전화협의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UN에서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계속 협의를 해오고 있으며, 현지 시각 오늘 4월 5일 15시 우리 시간으로 명일 새벽 4시에 일본의 요청으로 안보리 이사국들 간의 비공식 협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저는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6자회담 과정의 진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이번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UN 및 관련국들과 구체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현재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질문 답변
<질문> PSI에 대해서 여쭈어 보고 싶은데요, 당초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우리 정부는 PSI에 대한 전면 참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만 실제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방침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발표시점에 어떤 조정이 있는 것인지 그 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는 PSI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므로 정부는 PSI의 전면적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질문> 먼저 금방 모두 발언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북한의 미사일 로켓발사가 11시 30분이라고 하셨는데 북한이 발표하기에는 11시 20분이라고 했는데 그 차이가 어디에서 연유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으면 해 주시고, 또 북한의 발사체가 위성인지 미사일인지 현재 정보가 확인됐는지, 또 궤도에 진입했다고 북한이 발표했는데 그 사항도 확인이 됐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현재로서는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현재 한미 관련 당국간 긴밀한 공조체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의 차이는 기술적인 문제로서 역시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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