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개선되어온 남북관계를 질적으로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13 합의로 형성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기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합의문에서 보듯이 우리 모두 비핵화, 군사적 신뢰구축 등 한반도 평화와 신경협 등 민족 공동번영 문제를 중심으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지만 남북관계가 질적으로 도약하고 진정한 화해‧협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개척하는 노력과 함께 분단과 전쟁으로 발생한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문제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