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대역죄를 뼈저리게 통감하고 사죄할 결심이 되여있는가.
2.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전면리행할 의지를 내외에 공식 표명하겠는가.
3.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을 걸고 우리를 더 이상 헐뜯지 않겠다는것을 세계앞에 공언할수 있는가.
4. 우리를 과녁으로 삼고 벌리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전면중지할 정책적결단을 내리겠는가.
5.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비핵화를 위한 실천에 발을 잠글 결심이 되여있는가.
6. 악랄한 반공화국심리모략전에 계속 매달릴 작정인가.
7. 북남협력과 교류를 진정으로 민족의 평화번영과 공리공영을 도모하는 방향에서 재개하고 활성화할 용의가 있는가.
8.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꿀데 대한 우리의 원칙적인 요구에 호응해나설수 있는가.
9. 《보안법》을 비롯한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악법들을 즉시 철페할 결단을 내릴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