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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표 기자회견문(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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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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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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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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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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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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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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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당 선대위원장단 대국민 호소문 발표/ 총선 막바지 총체적인 관권선거 규탄 등
- 4월 8일 오전10시45분 국회 정론관
- 박승흡 대변인
○ D-1 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단 대국민 호소문 발표
오늘 오전 9시 천영세 당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단이 창원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당 선대위원장단은 회견에서 금권, 관권선거를 일삼는 부패정당 한나라당의 행태를 전면 비판하면서 한나라당은 결코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일갈하였습니다.
선대위원장단은 또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갖고도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민생은 민생이 무엇인지 알고, 서민들의 삶을 아는 정당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당 선대위원장단은 따라서 민주노동당의 10석, 20석은 대한민국 정치를 제대로 만드는 ‘균형의석’, ‘필요의석’인 만큼 야당다운 야당, 진짜 야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기호 4번 민주노동당에 힘을 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였습니다.
당 선대위원장단은 회견에서 대학 등록금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등 민주노동당이 18대 국회에 진출하여 100일 안에 이룰 5대 민생 입법과제도 발표하였습니다.
○ 총선 막바지 총체적인 관권선거를 규탄한다
뭐가 뛰니 뭐도 뛴다고 대통령이 나서자 장관들과 자치단체장들까지 앞 다퉈 관권선거에 혈안입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인수위 시절의 수도권 교통대책을 불쑥 재탕하더니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합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자치단체장 중엔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안상수 인천시장이 한나라당 후보 편들기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갑자기 하남 광역화장장 건립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선관위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자치단체장들의 총체적인 관권선거를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구시대적인 관권선거는 정부와 지자체를 장악한 한나라당 권력의 오만한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4.9총선에서 압승할 경우 얼마나 더 기고만장해질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국민들께서 나서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4.9총선에서 오만한 한나라당의 무한독주를 막아주십시오. 한나라당을 심판해 주십시오.
○ 사천 선거농사, ‘강기갑 종자’를 선택해주십시오
오늘 경남 사천에서는 강기갑 후보가 자정까지 사천의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또 투표참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온 국민이 경탄할 사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십시오.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며 지난 8년 동안 사천 시민들을 우롱해온 집권 여당의 실세를 보란 듯이 심판해주십시오. 한국 정치판을 바로잡아주십시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서 한국의 정치역사와 사천의 미래에 찬란한 희망을 꽃피워주시기 바랍니다.
강기갑 후보의 말처럼 선거농사에서는 좋은 종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강기갑 종자’를 선택해주십시오. 쭉정이가 아닌 알찬 종자, 강기갑 종자를 선택해서 4월 9일을 한국 정치사에서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로 만들어주십시오.
○ 진보의 여러 갈래 길은 시기상조, 민주노동당에 표를 모아주십시오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서민의 대표정당임을 강조해왔습니다. 4년 전 지지해주셨던 분들이 다시 민주노동당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힘을 한데로 모아도 거대한 보수의 벽을 뚫지 못할 상황인데, 여러 갈래로 나뉘면 어떻게 노동자 서민의 희망을 실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도 진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노동자 서민의 표는 기호4번 민주노동당으로 모아주셔야 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진보의 여러 갈래 길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진보진영 내부의 사소한 노선다툼이 아닙니다. 1% 재벌을 위한 보수정치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서민의 이익을 위해 힘을 집중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에게 다시 모아준 힘은 첫째도, 둘째도 노동자 서민을 위한 일에만 쓰겠습니다. 정당투표 기호4번 민주노동당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정치권 내에서 여러 갈래로 나뉜 진보진영의 힘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재창당 수준의 체질개선을 이루고 진보진영의 대단결을 실현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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