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
“6자회담을 하루바삐 재개 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되는 만큼 지금은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등이 미국의 국내법 준수에 관련된 것임이 틀림없는데, 이런 돌파구를 찾아내려면, 미국은 미국대로 자국의 국내법 준수의 이해관계를 관철하는 한편, 한편으로는 북의 체면도 고려하고 또한 결과적으로 6자회담도 만들어내는 그러한 방안들을 미국은 찾아낼 수 없겠는가?”
미국 대사
“각국이 각자의 채널을 통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판단을 잘못하고 스스로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김영남 상임위 의장의 쿠바에서의 발언을 볼 때 복귀할 의사가 강하지 않는 것 아니냐”
“북이 또 다른 행동을 취한다면 상황이 악화될 것”
“미국은 미사일 발사 후에도 신중하게 대처 해왔다. 또한 유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도 상당히 신중하게 대처했지만,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북이 응해오지 않는 것 아니냐”
일본 대사
“6자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6개국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는데 각 국이 그것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작은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의 협력관계를 기초로 6자회담의 성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