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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마지막 7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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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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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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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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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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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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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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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마지막 72시간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이인영 선거대책본부장의 호소
서울시민 여러분, 박원순 캠프 상임본부장 이인영입니다.
서울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마지막 72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슬로건은, ‘특권과 낡은 정치, 시민이 바꿉니다’, ‘서울을 바꾸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로 집중될 것입니다. 꿈을 짓밟는 자는 꿈을 만드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시대의 진실입니다. 그것이 내릴 수 없는 우리들의 깃발입니다. 우리는 지금 박원순 시장이 필요합니다. 10월 26일 박원순과 함께 박원순을 통해 특권과 반칙의 낡은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서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꿀 대장정의 첫 걸음을 10월 27일 내딛어야 합니다.
선거 기간 내내 제게 사람들은 왜 그리 긴장되어 있느냐고 묻습니다. 저는 가슴에 뜨거운 용광로와 북극의 겨울을 안고 사는 기분이었습니다. 치열하게 싸우되 냉정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냉정하게 싸우되 뜨거운 분노를 잃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시민의 편에서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합창 광고를 찍던 날 함께 해주셨던 시민 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노래 불러주시고 기꺼이 조연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들이 새로운 승리의 주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 없는 시민들이 이 선거를 끌고 있습니다.
대합창 광고에 출연하는 기라성같은 분들 수십 명 중 누구도 10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학예회를 앞둔 아이들처럼 정말 성심껏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만큼 절박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박원순으로 인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출연자 중 한 분이 아이 때문에 12시에는 돌아가야 한다고 했고 그럼 중간에 가셔도 좋다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그런데 12시 5분에 촬영이 끝났습니다. 11시에 도착한 출연자들이 분장을 하고 연습을 하고, 리허설하고, 촬영을 했는데 그 광고의 촬영이 12시 5분에 끝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광고의 광자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말입니다. 그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단단한 통합과 새로운 변화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저는 이제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생겼습니다.
많은 정당과 시민사회, 자원봉사자가 모인 선거가 저는 2인 3각 경주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더 큰 민주의 길로 나와 주었고, 진보정당은 더 넓은 진보의 길로 나와 주었고, 시민사회는 더 책임있는 시민의 길로 나와 주었습니다.
우리는 두 배, 세 배의 역할과 역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 이것이 통합의 위력이구나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아, 이것이 간절함의 위력이구나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우리는 박원순을 통해 승리할 것입니다.
깊은 좌절을 넘기 위해 승리할 것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10월 26일, 낡은 시대의 한 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시종일관 지속된 네거티브의 광풍 속에서도 우리는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지티브가 승리하는 새로운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함께하는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 참여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대대적인 흑색비방와 막말정치 추방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중대한 정치문화, 선거문화가 전진하고 있음을 목격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시대를 위해 뛸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코 그들의 권력을 그냥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물론 청와대, 검찰까지 나서 박원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남은 3일 저들은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고,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어느 멘토가 말씀하셨습니다.
‘저 사람들은 우리를 포위한 것 같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저 사람들을 포위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스스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정직, 변화, 생활, 안심 이런 말들을 카피로 만든다고 해서 그들의 언어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의 시대가 다시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그런 자격이 없습니다. 특권과 반칙, 대한민국 1%의 교본과 같은 생활입니다. 그것이 변화를 원하지 않는 그들의 정직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것은 권력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시장을 되찾아오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박원순 후보와 함께, 박원순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어떻게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지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와 더불어 투표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역사를 향해 새롭게 도전할 것입니다.
아이들 밥 먹는 일로 나라를 둘로 나누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제일 먼저 배우는 일이 차별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이번 선거를 이겨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우리가 이 첫걸음을 잘 해야 하는 것은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과정을 통해 서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과를 통해 서로 승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앞에는 더 큰 변화를 위한 거대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을 바꿔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습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정권교체와 함께 시대교체를 위해 오늘 우리는 박원순과 함께 합니다.
2012년 10월 23일
박원순 캠프 상임본부장 이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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