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5시 10분부터 40분까지 대통령 숙소에서 진행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조속히 보내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형식과 문안은 UN 안보리 안전보장이사회 실무자 간의 협의를 통해 확정짓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수위와 형식(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성명 혹은 결의안 채택)을 놓고 일본과 중국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즉시 이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3국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어떠한 형식이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에 대해 조속한 시일안에 단합된 목소리로 단호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이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한다.3국이 긴밀하게 소통해 곧 유엔을 통해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세나라간 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