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패권 질서의 서막: 이란 전쟁

2026년 초 발발한 이란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다. 이는 2025년 12월 발표된 국 

가안보전략(NSS)의 실전적 이행이며, 1947년 트루먼 독트린에 비견되는 트럼프 독트린의 

완성을 향한 걸음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시작한 것은 '결정적 승리를 

통한 영구적 우위'를 선택한 것이다. 중국 역시 이같은 미국의 전략에 중국 다운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냉전이 뜨겁게 시작하고 있다. 미중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 

는 시점에서 이란 전쟁 또한 트럼프의 의도와 달리 꼬일대로 꼬여가고 있다. 한반도의 시각 

에서는 이같은 정세를 ‘위기의 시대 도래’라고 할 수 있다.

 

2.미국의 거시 전략: 중국 봉쇄와 에너지 헤게모니

 

트럼프의 이란 전쟁은 크게 네가지 정도 목적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첫째, 핵 불능화다. 

협상이 아닌 파괴를 통한 영구적 핵 위협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둘재, 에너지 장악이다. 이 

란의 석유 생산 및 유통을 서방의 관리 하에 두는 것이다. 셋째, 대중국 견제이다. 이란을 

타격함으로써 중국의 일대일로(BRI) 핵심 거점을 무력화하고, 중국으로 향하는 에너지 탯줄 

을 미국 통제하에 둔다. 중동 내 중국의 영향력을 제거하여 '아메리카 퍼스트' 공급망을 완 

성하는 것이다. 넷째, 페트로 달러 시스템 사수이다. 이란의 탈달러화 및 위안화 결제 시도 

는 달러 패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었다. 미국은 이란을 본보기로 삼아 '에너지 결제는 

곧 달러'라는 규칙을 재확립하려는 것이다.

이란전쟁과 미중관계는 한반도 정세에도 큰 변수로 작용한다. 중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 

를 중동에 의존하며, 그 핵심 경로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미국은 이란을 타격함으로써 중국 

의 일대일로 핵심 거점을 무력화하고, 중국으로 향하는 에너지 탯줄을 미국 통제하에 둘 수 

있다는 계산이다. 베네수엘라 침공(1월 3일)을 통해 서반구의 에너지 자원을 장악한 미국 

이 중동에서 대중국 에너지 핵심 공급원을 물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중국의 부상을 구조적 

으로 억제하려는 구상에서 이란을 공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란은 중국과 손잡고 원유 

결제 대금으로 위안화를 사용하는 등 '달러 패권'에 가장 앞장서서 도전해온 국가였다.이란 

의 금융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은 에너지 시장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금융 굴기를 저지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란 전쟁을 중국을 직접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중 

국을 굴복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카드로 여겼을 것이다.

멕시코, 파나마, 그린란드의 친미 선회는 미국이 '아메리카 대륙의 요새화'를 완료했음을 의 

미한다. 배후를 다진 미국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으로 투사력을 집중할 여력을 확보했다. 이 

란 전쟁은 서반구 장악 이후 실행되는 중국 봉쇄 작업의 일환이다.
 

2025년 12월 미 국가안보전략(NSS)의 문맥을 읽어보면, 이란을 독립적인 위협이라기보다 

'중국의 유라시아 영향력을 지탱하는 핵심 변수'로 규정하고 있다. 됩니다. 따라서 이란 전 

쟁에서 중국 견제의 비중은 단순한 배경이라고 볼 수 없는 숨은 본질이다.

 

3. 북경의 시선: 이란 전쟁과 중국의 대응 논리

 

베이찡의 전략가들은 2025년 12월 미 국가안보전략(NSS) 발표 직후, 이란이 미국의 차기 

타격 지점이 될 것임을 예견했다. 중남해의 전략가들은 '거대 전략(Grand Strategy)'의 신 

봉자들이다. 그들은 역사적 유물론과 지정학적 현실주의에 기반하여 사고한다. 그 결과 미 

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단순한 남미 사건이 아니라, '중국으로 향하는 에너지 목줄을 죄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연결 지어 해석했다.

2025년 12월 발표된 미 국가안보전략(NSS)은 기존의 '경쟁(Competition)'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실존적 위협에 대한 물리적 억제'를 핵심 기치로 내걸었다. 중국은 이 문서에서 " 

유라시아의 에너지 질서를 교란하는 반민주적 결탁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문구에 주목했다. 

이를 에너지 자급체계를 갖추지 못한 중국의 목줄인 '이란'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중국의 권위 있는 외교 씽크탱크인 CICIR은 2025년 NSS 분석 보고서에서 "미국의 '먼로 

주의 부활'은 유라시아 에너지 허브(이란)에 대한 물리적 거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 

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위성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중국은 2025년 내내 하루 평균 

90~100만 배럴의 원유를 비축시설로 돌렸다. 이는 단순 수요 대응이 아닌 '전시 비축' 수 

준의 움직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미국이 칼을 뽑기 전에 그 칼끝이 어디를 향할지 

미리 계산하고, 중국이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고 공급망을 재편하는 

대비를 해온 것이다.

중국으로서는 이란 전쟁에서 상충하는 두개의 요소가 충돌하는 가운데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란이 무너지면 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교두보를 잃게 된다. 반대로 전쟁의 여파로 

미·중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날 경우, 반도체 공급망 차단과 추가 관세 폭탄은 중국 경제에 

치명적이다. 중국은 이란 전쟁에 대래서 ‘'공식적 중립, 실질적 지원’이라는 이중 노선을 채 

택했다. 4월 초 파키스탄 주도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막후 중재자 역할을 한 것도 

이같은 이중노선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이란에 대해 보이지 않게 그림자 지원을 하면서도 트럼프가 장기전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파악라며 모택동의 지구전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정밀 유도 무기 재고를 소진하게 내버려 두면서, 결과적으로 대만 해협에서의 미 

군 억제력이 약화되는 것을 기대하는 측면도 있다.

중국 견제라는 카드가 없었다면, '비용 대비 편익'이라는 트럼프식 관점에서본다면 이란 

전쟁이라는 비생산적이다. 대중국 중국 견제가 이 전쟁을 시작하는 구조적 기반이다고 할 

수 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에게 '전쟁의 정당성'과 '실행 가능한 도구'를 제공했다. 네타냐 

후는 '제1차 세계대전의 사라예보 사건(방아쇠)'과 같은 역할을 했지만, 전쟁의 근본 원인은

 

이미 팽창해 있던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패권 경쟁(중국 봉쇄)'에 있었다고 비교해볼 수 있 

는 것이다.

 

4. 아메리카 대륙 장악과 이란 전쟁의 귀결 – 중국 견제와 MAGA

이란 전쟁은 미국이 NSS에서 밝힌 바에 따라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장악을 가속화하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으로 화살을 옮긴 것이다. NSS는 아메리카 대률 장악과 중국 견제 

를 미국안보의 2대 축으로 설정했다. 아메리카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확산은 아메리카 대 

륙에서 중국의 손발을 자르는 행위였다. 실제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중국은 위기의식 가 

졌다.

- 베네수엘라 침공 : 에너지 근거지 탈환

베네수엘라는 중국의 남미 내 최대 에너지 파트너이자 반미 교두보다. 중국은 미국이 친 

중 정권을 무너뜨린 것은 중국의 에너지 수입원을 차단함과 동시에, 남미 대륙 전체에 "중 

국과의 결탁은 정권 붕괴를 의미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 Global 

Times (2026.01.05) - "에너지 패권 회복을 위한 워싱턴의 야만적 침략")

-. 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탕: 공급망(Near-shoring) 관리

중국은 이를 단순한 치안 유지가 아닌, 중국 자본이 침투한 멕시코 제조업 공급망을 미국 

의 완전한 통제하에 두려는 조치로 보았다. 카르텔 소탕을 명분으로 멕시코 내 중국 기업 

들의 활동 위축과 미국의 '니어쇼어링' 체제 완성을 강제하는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 그린란드 희토류 통제

이는 북극 항로와 희토류 자원을 둘러싼 중국의 북진 정책에 대한 정면 돌파이다. 미국 

이 그린란드 정부를 압박해 중국 기업의 면허를 취소시킨 것은, 하이테크 전쟁(AI, 미사일) 

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미국의 자원 자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파악했다.

- 파나마 운하 경영 연장 불허

이는 중국의 해상 물류 패권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다. 파나마 운하 주요 터미널의 중국 

기업 경영권을 박탈한 것은, 중국의 상선과 군함의 통행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기 

반을 마련한 것이다.

베네수엘라 침공 이후 벌어진 이같은 일련의 사안들이 발생했고, 이란 전쟁도 그 연장선이 

다. 중국은 이 사건들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1단계 : 배후지 정리 (Backyard Cleanup): 미 본토 주변(서반구)에서 중국의 자산과 정치 

적 동맹을 물리적으로 제거

2단계 : 자원 및 물류 독점: 에너지(베네수엘라), 자원(그린란드), 물류(파나마)를 미군이 

통제

3단계 : 유라시아 투사: 뒤가 안정된 상태에서 모든 군사력을 이란과 대만 해협으로 집중 

"미국의 최근 조치들은 1823년 먼로주의의 21세기형 무력 버전이다. 그들은 더 이상 외교적 설득을 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의 불꽃과 파나마의 규제는 모두 중국의 유라시아 복귀 

를 막기 위한 거대한 울타리 치기이다." — CICIR '미국 패권 변천사' 연구 보고서

(2026.02) 中

 

중국은 이란 전쟁을 미국이 서반구의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침공한 방 

식의 알고리즘으로 파악했다. 즉 '에너지 수출국 정권 교체 → 친미 괴뢰 정권 수립 → 대 

중국 에너지 공급망 차단'이라는 알고리즘에 으로 파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러시아와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의 자원 

확보에 사활을 거는 '내륙 요새화' 전략으로 맞대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