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새로운 코리아 구상을 위한 연구원(이하 ‘코리아연구원’)” 원장으로 일하게 된 된 이창희입니다. 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적대적 교전국가 관계로 경색되었고, 12.3 비상계엄사태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전 북한 공격유도설이 제기되었던 걱정스러운 상황에서 다행히 국민들의 열망 속에서 4.4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6.3 조기 대선으로 민주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을 형성하였습니다. 북한도 대남 괴성방송을 중지하여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정과 평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을 계기로 ‘코리아 연구원’도 새롭게 활동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기존 연구원이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한 국가전략 연구를 전반적으로 모색했다면 올해부터 연구원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평화와 번영의 국가전략을 모색하는 방향에서 연구를 진행할 것입니다. △ 우선 당면에서는 남북관계 위기관리와 관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국가전략을 모색하고, △ 중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남북관계 정상화 및 활성화 국가전략을 연구하며, △ 장기적으로 분단 100년인 2045년 민족공동체통일방안 2단계의 시민참여형 남북연합 ‘One Koea’를 국내외적으로 공식 실현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과 재정, 홈페이지 등을 정비하여 오는 9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나아가 신진 박사들과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월례 평화공부방’을 운영하고 여기서 발표된 글을 코리아 연구원의 ‘현안과 진단’으로 알리고, 매년 코리아 연구원이 출간하는 책자에도 게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연구위원들을 선임하여 연구용역과제도 수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코리아연구원’ 이사들이 작성하는 칼럼을 ‘주간 한반도소식’이라는 제목의 뉴스레터로 발행하자고 합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감대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 국내외 지역에 ‘피스코리아포럼’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지역과 해외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소중한 분들을 포럼 회원으로 모셔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론을 드높이고자 합니다. 나아가 매년 포럼에서는 해외평화순례를 추진하여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교류를 진행하려 합니다.
이러한 코리아연구원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회원님들과 지인들께서도 항상 강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