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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 비난 담화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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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세분석총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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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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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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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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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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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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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 연례적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8.17~20) 관련, 북한은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북침전쟁소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속에서 ‘관계개선’과 ‘평화’는 한갖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음.(8.17, 중통)
■ 주요 내용
▷ 미국과 괴뢰들이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에 돌입한 것은 반공화국 ‘제재’ 소동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보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로부터 출발한 것으로서 절대 용납될 수 없음.
▷ 이○○패당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반공화국 대결책동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상전의 대조선 침략정책 실현의 돌격대로 나서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는 저들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임.
▷ 조평통은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최악의 상태에 있는 조선반도 정세를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국면에로 전환시키는 도발적인 북침 불장난소동으로 낙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함.
▷ 대화상대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북침전쟁소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속에서 ‘관계개선’과 ‘평화’는 한갖 말장난에 불과함.
▷ 현실은 이○○패당이 운운하는 그 무슨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이란 남조선 민심을 오도하고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에서 벗어나보기 위한 간교한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줄 뿐임.
▷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조선반도에서 적대관계는 언제가도 해소될 수 없음.
▷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음.
■ 분 석
▷ 을지훈련과 관련하여 북한은 매년 통상적으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조평통, 외무성 명의의 비난 담화(성명) 및 기자회견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 2008년에는 훈련실시 당일(8.18) 판문점대표부와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동시에 발표하였으며, 8.20 외무성 대변인 회견을 발표하였음.
- 금년에는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8.15),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 (8.17)에 이어, ｢조평통｣ 대변인 담화(8.17)와 외무성 대변인 회견(8.18)을 발표하였음.
▷ 금년도 ｢조평통｣ 반응은 발표 형식 측면에서는 ‘08년 을지훈련시와 동일(대변인 담화)하며, 금년 3월의 키리졸브/독수리 한·미 합동군사훈련시(대변인 성명)와 비교하면 약화됨.
※ 금년 3월 ｢조평통｣ 대변인 성명에서는 키리졸브/독수리 합동훈련을 ‘북남합의가 전면 무효화된 상태에서 강행되는... 위험천만한 전쟁행동’으로 규정하고, ‘민간 항공기 항공안전 不담보’ 등을 선포한 바 있음.
▷ 대남기구인 ｢조평통｣ 명의의 담화인 만큼, 을지훈련에 대한 통상적인 비난(‘한·미의 도발적인 북침 불장난 소동’ 등)과 더불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 비난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 우리 정부의 ‘대화·협력’, ‘관계개선’ 의지 표명 등을 ‘말장난’, ‘기만술책’이라고 비난하면서 ‘반북대결정책의 근원적 청산’을 주장한 것은,
- 클린턴 前 대통령 방북(8.3~4), 현대그룹-北 아태평화위간의 ｢공동보도문｣ 합의(8.13) 등 최근들어 북한이 대외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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