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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5자회담 제안 부적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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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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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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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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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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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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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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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당 대표단 회의에서 노회찬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5자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문제의 발단은 6자 회담의 합의가 이행되지 않거나 이행을 늦췄던 데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미국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이런 상태에서 6자 회담의 난항을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이 5자 회담을 제안하는 것은 그간의 성과마저 무시하고,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명박 대통령이 상황을 전혀 개선시키지 못하고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5자 회담 제안을 철회’하고 ‘핵개발만이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6자 회담을 통한 포괄적 타결만이 한반도 평화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노회찬 대표가 밝힌 대로, 북한을 뺀 5자 회담은 미국 부시 정권 시절 강경 네오콘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의 5자 회담 제안은 현실을 모르면서, 북한을 더 자극하는 치기 어린 주장에 다름 아니다. 한마디로 북한을 ‘왕따’로 만들면 뭔가 출구가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에 다름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갈수록 강경하게 치닫고 있는 미국과 북한에게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계속해서 알리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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