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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발사 의미 선전 및 추가 발사 계획 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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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정책국 정치사회분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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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북한정치와 대외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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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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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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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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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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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 북한은 위성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각 분야의 반응을 소개하는 등 발사의 의미를 선전하였음. 또한,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하였음.
■ 주요 내용
1)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강화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4.6 조선신보)
△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궤도에 진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은 흥분을 금치 못해하면서 격찬의 목소리를 합쳤음.
△ 박학철 물리학부 부장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구위성과 운반 로켓을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만들어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킨 것은 나라의 과학기술수준과 국력의 일대시위로 되었다”고 언급하였음.
- “이번 위성발사로 자원탐색과 기상예보, 통신 등 우주공간에서의 과학연구사업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었다”고 흥분을 터쳤음.
△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가 성과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은 대학생들에게 과학탐구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 있음.
-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김철진 학생은 “과학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 위성을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는 것은 사회주의 교육제도의 우월성과 휘황한 전망을 증명해주는 사변”이라고 말하였음.
2) 위성발사, 경제건설부문 분발의 계기 (4.6 조선신보)
△ ｢광명성-2호｣의 성공적 발사 소식은 북한 경제부문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위성 개발과 발사의 성과가 경제부문에서 요구되는 기술 혁신의 믿음직한 밑천으로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음.
- 북한의 첫 위성인 ｢광명성-1호｣의 성공적 발사(1998.8.31)는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운 시련을 이겨내는 분발의 계기가 되었음.
△ 김정일 위원장은 올해 들어 각지의 경제단위를 연이어 현지지도하면서, 생산을 비약적으로 늘리고 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 수 있는 근본방도가 최신기술에 기초한 생산 공정의 기술재건에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음.
- 제시된 과업을 관철해 나가고 있는 각 단위 일군들은 이번 위성발사를 통해 자기 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하였음.
3) 가까운 몇 해 안에 우리의 기상위성을 (4.6 조선신보)
△ 1998년 이래 두 번째로 되는 평화적 위성발사는 북한의 강성대국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고 있음.
- 北은 앞으로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통신, 자원탐사, 기상예보 등을 위한 실용위성들을 쏘아올리는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음.
△ 고상복 중앙기상연구소장은 “두 번째 위성발사를 통해 북한은 명실공히 과학기술강국이라는 것을 세계 면전에서 다시 한 번 과시하였다”고 언급하고,
- “이번 발사는 기상위성을 비롯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는 앞단계의 공정으로 기상예보와 관련한 이론·실천적 문제 해결에서 돌파구를 열어놓은 셈”이라고 주장하였음.
■ 분 석
△ 북한이 위성 발사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성-2호｣ 발사 성공을 주장하면서 그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은 김정일 3기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체제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임.
- 향후 실용위성들을 추가로 발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은 지난주에 이어 장거리 로켓 능력을 과시,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많은 보상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내재된 것으로 판단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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