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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성장세

진보신당 대변인실

[자료]경기침체에도_학원_매출은_늘어.hwp

사회통합연구센터 / 인적자원개발

참고자료

정책보고서

진보신당

2009/02/03

[정책이슈브리핑]

경기침체에도 학원 매출은 늘어

2008년 12월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영향인 듯

지난 1월 30일 통계청은 <2008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모습이 뚜렷하다. 12월의 광공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전월(11월)과 전년도 동월(2007년 12월)과 비교해볼 때 모두 하락하였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08년 2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다.

하지만 학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다. 전년 동월에 비해 2.3%가 증가하였다. 서비스업 전체가 11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것과 대비된다. 지난 IMF 경제위기 당시 유사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과도 대비된다.

이러한 결과는 이명박정부 교육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경기와 다소 무관한 사교육비 지출의 비탄력성이 일부 작용한 면도 있겠지만, 영어몰입교육․특목고 확대․대입자율화 등의 교육정책이 사교육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지난 2008년 4사분기 동안 ‘메가스터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15.9% 증가하였다. 영어사교육의 강자 청담러닝은 2008년 한 해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1%와 36.0% 늘었다.

이명박 정부는 그 이유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을 핵심 슬로건으로 하는 교육정책이 오히려 학원업 매출 신장에 도움되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한다.

사교육업계를 위한 ‘경제대통령’은 곤란하지 않겠는가.

*첨부: [자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성장세 (한글파일, 2쪽)

2009년 2월 3일

진보신당 정책위원회

www.newjinbo.org/board/view.php?id=comment&no=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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