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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대표 기자회견문(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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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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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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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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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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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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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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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제2,제3의 노회찬 심상정을 만들어주십시오
13번 진보신당은 1타 3피, 한 표가 세 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선거입니다. 날씨에 따라 결과가 바뀐다는 우스갯소리가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21세기 첫 선거만 해도 새로운 세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희망에 차 있었던 국민 여러분입니다. 십 년도 지나지 않아 희망은 꺾이고 정치는 쳐다보기도 싫은 것이 되었습니다. 실망은 외면을 낳고 무관심을 낳았습니다. 실망한 국민 여러분의 잘못이라기보다 실망시킨 정치인들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작은 불씨를 키워야 합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까지 쬘 불이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더럽다고 말하기는 쉽고, 사실 더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팔을 걷어붙이고 더러운 정치를 손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피해보았자 그 더러운 정치가 여러분들의 생활을 물들이고 일터를 갉아먹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학교에 기어들고 천년만년 함께 살아야 할 우리 땅과 물길마저 바꿔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7대 국회에서 노회찬.심상정 의원은 진보정당의 국회의원 한두 명이 보수 정당의 국회의원 수십 명보다 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보여드렸습니다. 이들을 다시 국회에 보내주십시오. 더 노련하고 더 날카로워진 노회찬.심상정의 모습을 보아주십시오.
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진보신당에는 제2의 노회찬, 심상정이 될 수 있는 참한 비례대표 후보들도 많습니다. 장애인 여성운동의 박영희 후보, 비정규직에게 선택받은 정규직 이남신 후보, 군대 내 여권운동의 상징 피우진 후보 등 외롭고 힘든 경험을 승화시켜 귀먹은 국회에서 서민의 확성기가 되려는 후보들이 모였습니다. 노회찬, 심상정이 좋지만 그 둘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야말로 제2, 제3의 노회찬, 심상정을 만들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호 13번 진보신당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세 표, 아니 30표가 넘는 힘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는 진보신당에 오면 ‘1타 3피’의 표가 됩니다. 폭주하는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매울 신(辛) 진보신당, 실망의 민주당과 다른 믿을 수 있는 믿을 신(信) 진보신당, 낡고 굳은 진보 민주노동당과 다른 새로울 신(新) 진보신당의 모습을 국회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도 한 표는 후보, 한 표는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합니다. 찍을 후보가 없다면 진보신당을 눈여겨 보아주십시오. 진보신당을 선택하는 한분 한분께 약속드립니다. 적은 힘으로도 큰 짐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지렛대가 되고, 서민의 손에 정권의 고삐를 쥐어드리겠습니다. 4월 9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08년 4월 8일
진보신당 공동대표 김석준 노회찬 박영희 심상정 이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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