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중인 제19차 APEC 합동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9.4(화) 오후 Susan Schwab 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2. 금번 회담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가진 첫번째 한.미 통상장관 회담으로서 한·미 FTA 비준 문제, DDA 협상 진전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습니다.
가. 한.미 FTA의 비준과 관련, 양측은 한.미 FTA가 균형된 내용의 협상 결과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조속한 시일 내 양국 의회 통과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함.
나. DDA 협상관련, 양측은 최근 제네바에서 다자협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것을 환영하고, 9월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농업 및 비농산물시장접근(NAMA) 협상이 지난 7월 배포된 의장 문서를 기초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함. 양국 장관은 또한 금번 APEC 정상회의에서 DDA 협상이 수준높고 균형된 결과를 조속히 도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정상 특별성명 채택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력한 문안의 성명문 작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함.
3. 김 본부장은 또한 9.4(화) APEC 회의에 참석 중인 미 주요 기업인 20여명을 접견하고 한.미 FTA가 조속히 미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끝.
한미통상장관회담결과.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