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테러, 정치적 불안 등 경제 외적인 사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사건의 성격과 전개 국면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분석
-핵실험 등에 따른 잠재적 안보 위협은 테러 등과 같은 실질적 위협에 비하여 경제적 충격이 약하고 회복력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
-테러와 국지적 무력충돌과 같은 실질적 안보 위협의 경우에도 일회성이거나 단기간에 그치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과거 북한과의 갈등 해결 사례에 비추어 현 북핵 사태가 조기에 타결되면 경제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전망
-현 국면이 교착상테에 빠지면 내재적인 경제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일정 수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가능성은 낮지만 군사적 충돌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전되면 국가 신용등급의 하락과 금융시장 혼란 가속화 예상
○북핵 국면의 악화에 대비하여 대내적으로 경제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에 취약한 기업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
-금융시장 안정화 계획의 점검과 금융·외환시장의 조기경보시스템의 적절한 활용방안 마련
○대외적으로 북핵 사태의 평화적 해결 원칙하에 이해관계국과 대응방안을 긴밀히 조율하는 노력을 병행
-정부는 북한을 6자 회담으로 복귀시키려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운 국면 전개에 대비한 대북 협상안을 준비할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