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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간 통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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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미국

참고자료

정책보고서

청와대

2006/10/09

[대변인]한·미 정상간 통화『10/9』

○ 윤태영 대변인은 오늘(10월 9일) 오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

▲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미국대통령과 오늘 10월 9일 밤 9시 5분부터 20분까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 실시 발표와 관련하여 공동의 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실시 발표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가 취한 조치를 설명하면서 이번 북한의 행위는 대단히 실망스러우며 우리 국민 모두가 용납할 수 없는 도발로 보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 첫째, 침착하고 차분하게 전략적으로 잘 조율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

둘째, 우방과의 협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

셋째, UN의 조치를 지지 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 또한, 노대통령은 백악관이 오늘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하여 동북아 지역 동맹국들에 대한 안보공약을 거듭 확인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당사국간에 긴밀히 협력하여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에서 대응할 것을 밝혔다.

첫째, 미국은 절제되고 침착한 태도로 대응할 것이다.

둘째, 국제사회의 평화의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며 이 가운데 한국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셋째, 미국은 UN의 협조가 중요하며 현재 UN에서의 논의를 지지하고 있다.

- 양 정상은 양국이 동일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UN 차원의 조치를 포함하여 우방국들과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 오늘 통화는 10월 3일 북한의 핵실험 계획 발표 이후, 우리 측이 제의 한 것으로서 미국 측과의 조율을 거쳐서 오늘 오후 9시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다. <끝>

2006년 10월 9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www.president.go.kr/cwd/kr/archive/archive_view.php?meta_id=briefing&id=a57854d8def82b353f757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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