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2001년 9/11 테러 공격 이후 재무부가 미국 국가안보를 해치는 위협과의 싸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비 차관은 9월 8일 미 기업연구소(AEI)에서 가진 강연에서 “재무부가 사용하는 권한은 군사적 힘이 배제된 드물게 선택되는 수단 중 하나로, 기존의 외교적 방안이 효과가 없을 때 사용된다”며, “이런 수단을 통해 미국 정부는 다른 방안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위협에 대해 집중적인 압력을 가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할 경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전세계에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