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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이 먼저 희망의 2012년을 준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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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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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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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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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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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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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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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임기 1년 당대표의 임무를 맡겨주십시오. 2012년 의회권력 교체와 정권교체를 실현할 준비를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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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이 먼저 희망의 2012년을 준비합시다."
국민참여당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주권당원 유시민입니다.
‘당원 동지’라는 말, 할 때마다 설렘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정 대표님, 정말 고맙습니다.
국민참여당 창당에 대한 세간의 오해와 비난을 꿋꿋하게 막아 주셨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이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희망을 모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야권연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우리 당이 29명의 지방의원을 가진 정당으로 걸음마를 시작하도록 힘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성직자와 대학총장으로 사회의 신망을 얻으셨던 이재정 대표님의 리더십 덕분에 국민참여당이 자기 힘으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대표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재정 대표님과 함께 역경을 헤쳐 나오신 최고위원 동지들, 시도당과 중앙당 당직자들과 지역위원회 일꾼 여러분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당대표 후보로 첫 추천해주신 동네 당원 바루님, 고맙습니다.
저를 보고 장관님, 원장님, 의원님이라고 부르는 분도 많지만, 2002년 처음 개혁국민정당을 만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무엇보다도 <공화국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공화국 시민으로서 우리의 공동체에 대한 공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무현 후보 자원봉사를 한 것이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된 첫 계기였습니다. 그런 저를 잘 알고 기억하는 동네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늘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당대표를 할 것이라고 언론이 앞질러 보도를 했는데, 추천해 주는 당원이 아무도 없었다면 무척 쑥스러울 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루님처럼 생활인으로서 당에 힘을 주는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추천에 동의하는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다시 창당선언문을 읽었습니다.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전국정당, 정치적 기회주의를 이겨내는 소신정당, 권위주의를 배격하는 열린 정당, 인터넷 정당-사통팔달 정당! 이런 정당을 만들어 국민의 민생복지를 살피는 역동적 복지국가를 실현하고, 계층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을 추진하며, 시민주권 시대와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실천해 나갑시다. 당원 동지 여러분이 저에게 당대표 임무를 맡겨주신다면, 우리 당이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들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용기를 내고 마음을 모읍시다. 국민참여당의 창당정신을 넓게넓게 퍼뜨립시다. 우리 당은 2002년 봇물처럼 터졌던 시민정치운동을 계승하는 정당입니다. 2008년 촛불시민의 정신, 두 대통령님 서거를 슬퍼하던 깨어 있는 시민들의 정신을 실현하는 정당입니다. 우리 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새로운 정치세력입니다. 우리 당의 뿌리를 튼튼히 하면서, 조금씩 다른 야당들과 넓고 깊게 연대하여 세상을 바꾸어 나갑시다.
승리합시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에게 임기 1년 당대표의 임무를 맡겨주십시오. 2012년 의회권력 교체와 정권교체를 실현할 준비를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우리 당은 국민의 귀중한 세금으로 지원을 받는 정당입니다. 정치인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이익단체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익단체입니다. 우리 당은 동기의 순수성이 아니라 결과로 국민 앞에 책임지는 현실의 정당입니다. 정권교체를 이루어 나라를 바로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드는 것만이 우리 당이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국민참여당이 우리 당의 이름으로 이 일을 해냅시다. 국민이 아직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다른 진보개혁 정당들과 함께 해내도록 합시다. 우리 당 안에서도, 다른 야당에 대해서도 가슴을 열고,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어,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의 소망을 받드는 자세로, 힘과 지혜를 다해 일합시다. 당 대표로 뽑아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25.
국민참여당 주권당원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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